신촌에 대형 미술관 '인터갤러리' 개관..중견화가에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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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 신촌에 대형 문화공간인 인터갤러리 아트센터 (대표 정훈교)가 문을 열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1의 6에 연건평 820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매머드빌딩을 신축, 14일 개관한 인터갤러리 (363-0088)는 (주)영우문화 대표 이시우씨(44) 등 6명이 공동 출자했다. 총 공사비 50억원을 들여 세워진 이 화랑은 1층과 2층이 갤러리라운지,3-8층은 순수 전시공간, 9-10층은 사무실과 표구실로 사용되며 건물외벽은 "아트 월 (Art Wall)"로 명명된 높이 34m의 인공암벽으로 껴일다. 갤러리측은 이지역을 찾는 학생층은 물론 직장인층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값비싼 중진 및 원로들의 작품보다는 비교적 저렴한30-40대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한 기획전을 활발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갤러리는 개관전으로 14일~오는 10월30일 "세계미술-오늘의 현장전"을 열고 있다. 강상중 이열씨 등 국내 작가 50여명과 중국 인도 네팔 몽골 등 10여개국 130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직장인들을 위해 8시30분까지 문을 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