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전 10돌..24~31일 특별공연 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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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임영방)이 과천 이전 10주년을 맞아 오는 24~31일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24일 오후 4시 밀물현대무용단 (대표 이숙재)의 "현대미술과 춤의 만남"이 야외조각장에서 펼쳐지고 25일 우리음악연구회 (대표 구희서)의 전통민요, 기악합주, 아리랑엮음, 피리독주, 새로만든 우리노래,어린이들이 부르는 새노래 등의 연주회가 열린다. 또 기념일인 26일 오후3시에는 문화체육부장관 미술계및 학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리셉션이 열리고 "올해의 작가" 윤정섭씨의 특별실험극공연 "모든 사람의, 모든사람이, 씻는다" 및 다과회 등이 펼쳐질예정. 31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 소강당에서 "내일을 위한 오늘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토론회가 열린다. 서울대 정영목, 이화여대 김홍남, 영남대 유홍준 교수 등 12명의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공연 및 연주회가 있는 24, 25일에는 대공원 전철역에서 미술관까지 오후 2시부터 30분간격으로 무료버스가 4회 운행되며 공연후 미술관에서 대공원 전철역까지 2회 운행된다. 문의 503-774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