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MBC 인기프로그램 2편 해외 수출 .. '파일럿' 등

.MBC의 인기프로그램이 일본과 호주에 수출된다. MBC프로덕션 (대표 이긍희)은 지난 93년 16부작으로 방송된 미니시리즈 "파일럿"을 일본 큐슈지역방송사인 TVQ에 판매하기로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일럿"은 젊은 비행사들의 꿈과 희망을 그린 미니시리즈로 93년9월13일부터 11월2일까지 방송됐다. MBC의 간판스타인 최수종 이재용 한석규 등이 모두 출연했다. 연출은 이승렬씨가 맡았다. TVQ사는 이프로그램을 오는 10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MBC는 또 유창영 연출의 "인간시대-하늘이 무너지다"가 호주 SBSTV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93년 1월18일 방송된 이프로그램은 매주 다큐멘터리로 방송됐던 인간시대의 한 프로그램으로 늙은 부모를 극진히 모시는 아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