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1일) '8월의 신부' ; '전설의 고향' 등

"문화센터" (EBSTV 오후 7시30분) = 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자외선 등에 노출된 피부의 손질이 필요하다. 여름동안 손상된 피부를 잘 관리해 주어야 피부를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는데 손상된 피부는 손질법과 검게 그을린 피부를 메이크업 하는 방법에대해 알아본다. 손상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화장을 징고 기초 세안을 하는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올바른 기초 세안 방법에 대해 실연을 통해 살펴보고 기초세안 후 화끈거리리는 피부에 좋은 감초팩과 피부를 진정시키는 누에팩을 만들어본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KBS1TV 오후 7시35분) = 신곡리에 김사장과 세 딸이 나타났다. 세 딸들은 어렵게 자란 어린시절을 잊고 서울에 올라와 잘 살게 되자 재산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이에 김사장은 세 딸을 탱자네 집에 민박 시키고 어려웠던 옛 시절을 상기시켜 준다. 처음에는 마을사람들과 다소 껄끄럽던 세 딸들도 지내면서 서서히 익숙해지고 옛날 살던 시골마을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긴다. 아버지의 의도대로 세 딸은 다툼을 그만두고 옛날처럼 우애있게 지내자는 다짐을 한다. "납량특집 드라마" (KBS2TV 오후 9시45분) = 선영과 정생은 부모들끼리 정혼한 사이다. 선영의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났으나 신의를 중히 여긴 정진사는 선영의 행실이 고음을 확인하고 아들 정생과 혼인시킨다. 그러나 첫날밤 시아버지 정진사가 부음하고 상중의 선영에게 시아버지 혼령이 나타나 모일에 정생이 찾아올것이니 몸을 허락하고 동침했다는 문서를 남길것을 꿈속에서 알려준다. 꿈속처럼 정생이 찾아오고 하루를 지내고 동침문서를 남긴후 떠난 정생마저 죽고 선영은 아기를 갖게 된다. "청소년 드라마" (MBCTV 오후 6시15분) = 첫회. 무려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방송반에 들어온 10기 학생들. 어느덧 몇 개월이 지나고 기강이 헤이해지기 시작한다. 어느날 버스를 타고 하교하던 은영과 세연은 방송반 선배인 부미와 준이의 욕을 하는데이것이 우연히 부미와 준이의 귀에 들어간다. 국장인 준은 1학년들에게 천천히 압력을 주기 시작하는데 때맞춰 방송사고가 나고 이걸 빌미로 준이와 부미는 1학년들을 완전히 잡기 시작한다. 학생주임의 방송수업이 있는 아침 준이가 늦게 오는 바람에 1학년 선우가 복사해 놓은 열쇠로 방송실 문을 연다. "수목드라마스페셜" (SBSTV 오후 9시50분) = 남규가 강가를 바라보며 가영에 대한 생각에 몰두하자 곤표는 약혼날짜를 잡아두고 다른 여자 생각에 빠지는 남규를 책망한다. 혜원은 오여사와 가영의 도움을 받으며 약혼준비를 한다. 도일에게 정기적으로 최면 시술을 받고 있던 가영은 기억 속에서 진경이 재민과 결혼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장면을 떠올린다. 도일은 최면을 통해 가영이 전생에 사랑하던 남자가 강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