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해외투자 상반기중 74%나 급증

일반투자자들의 해외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투자가 지난 4월부터 자유화되면서 투자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일반투자자 투자실적누계치는 54억1천만원으로 지난해말 31억원보다 74.5% 증가했다. 또 투자자수도 80명으로 지난해말 69명에 비해 15.9% 늘어났다. 이에따라 1인당 투자액은 6천7백62만원으로 6개월전의 4천4백92만원보다 50.5%나 커졌다. 일반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는 지난 94년 7월 처음 허용된뒤 지난 95년2월부터 법인 10억원,개인 5억원이내로 확대되었고 지난 4월부터는 투자한도 제한이 완전히 폐지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