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팔고] 조삼모사

코리아유러펀드(KEF)가 증자한다. 증자규모는 8,000만달러. 컨트리펀드를 통한 외국인의 1인당주식투자한도도 7%로 확대된다.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없이는 무의미한 조치들이다. 외국인투자한도 추가확대와 같이 발표했어야 할 것이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증시에도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간접적인 증시부양의지의 과시일뿐이다. 곶감빼먹듯 하나둘 호재성재료를 발표하지만 불발탄도 많다. 조삼모사라던가-. 어차피 하반기에 외국인투자한도를 확대키로 했으면 빨리 확대일정을 발표할 일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