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추천종목] 중소형주 단기매매 바람직

이번주에는 중소형주의 추천이 두드러졌다. 그동안 급락세에 이어 주식시장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취약한 시장에너지와 수급불균형속에서 일부 중소형주들만이 제한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9월부터 2부종목에도 신용거래가 허용돼 재료보유 중소형주 중심으로단기매매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중소형주 중에서도 지역민방 관련주와 부동산및 우량자회사를 보유한 자산주의 추천이 두드러졌다. 대성산업은 전국에 소유한 부동산이 많은데다 창원기화기 서울도시가스 대구도시가스 등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2인의 전문가가 자산가치 우량주로추천했다. 특히 미국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지역에서 개발하고 있는 유전및 천연가스사업에서 1차 시추공작업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성장성이 부각됐다. 웅진출판사는 자회사인 코리아나화장품과 웅진코웨이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100억원이상의 평가차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돼 추천대열에 올랐다. 지역민방주 가운데는 동양기전이 인천지역 사업자로 유력하다 전망으로 3인의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 편입을 추천했다. 청주지역 민방사업자 신청을 낸 뉴맥스도 행정전산망 납품및 일본 후지쓰사공급계약 추진을 재료로 전문가의 추천을 받았다. 박용선 선경증권조사실장은 "정부의 증시안정책으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있으며 기술적반등이 기대돼 중소형주를 단기매매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