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모터쇼, 10개국 132개사 참가 .. 한국자동차공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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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내년 4월 열리는 "97 서울모터쇼"의 참가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세계 10개국에서 1백32개 완성차및 부품업체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라별로는 미국에서 GM 포드 크라이슬러등 빅3가 모두 참가하고 벤츠 BMW 폴크스바겐등 독일의 6개 메이커, 프랑스의 시트로앵 푸조, 영국의 재규어 롤스로이스 로버, 스웨덴의 볼보 사브,이탈리아의 피아트 페라리등 세계 유명 완성차업체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마감직전까지 의사만 타진해왔을 뿐 결국 한개 업체도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협회는 당초 오는 10월말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한국종합전시장 별관 신축공사로 전시면적이 줄어들어 더이상의 신청을 받을 경우 장소부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조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