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개선 공동모색" .. 한국경제인 동우회 오찬모임

중견기업들이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경영환경 개선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중견기업단체인 한국경제인동우회(회장 유기정)는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중견기업인 오찬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의 경기둔화와 경쟁력약화가 고비용 저효율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구조적인 경쟁력약화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대책위를 구성,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 대책위는 사회간접자본 노동 환경 규제등 경영환경에 관련된 문제를 점검 분석하며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국제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업체 스스로가 할수 있는 일은 중견기업이 앞장서 풀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에 발족한 중견기업 기조실장 실무위원회의 보고를 토대로 분야별 심층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회장을 비롯, 최현열엔케이그룹회장(수석부회장) 양재봉대신그룹회장 김성수한국도자기사장등이 참석했다. 이밖의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김재철 동원그룹회장 노방현 한국차체공업회장 박주탁 수산중공업회장 박승복 샘표식품회장 엄주섭 단해회장 이상운 고합부회장 이장한종근당회장 김창곤두진종합건설회장 강석진 GE코리아사장 나제훈신기그룹회장 손정수 흥창물산회장 서민석 동일방직회장 임도수보성중전기회장 임충헌 한국화장품회장 김영호 일신방직사장 윤원영맥슨전자사장 이봉규 삼미종합특수강사장 남상은 영창악기사장 최기곤한국가구회장 김정태 전 한국일보논설위원(부회장) 백영훈 KID원장 윤능선 미래사회연구원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