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원베드룸' 주택 등장..우솔컨설팅, 공동세탁장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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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휴식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원룸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오피스텔의 장점을 도입한 신종 "원베드룸" 주택이 등장한다. 우솔컨설팅(대표 이원근)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104에 "우솔 환타지아"를 건립, 다음달 임대를 시작한다. 206평의 대지에 지하1~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원베드룸 주택은 작업공간실 한편에 별도의 침실이 배치돼 주거및 작업이 한공간서 동시에 가능토록 배려하였다. 또 지하1층에는 세대당 1.5대 이상의 풍부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였고 독신자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공동세탁장및 휴게실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폐율을 33%로 낮추고 용적률을 125%만 적용,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입구와 창틀 등을 청동으로마감해 건물외관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띠도록 연출했다. 우솔환타지아는 잠수교와 서빙고로의 교차지점 뒤쪽에 위치하고 국철 서빙고역에서 500m정도 떨어져 있어 서울도심및 강남쪽으로 진출이 편리하다. 또 인근에는 신동아 쇼핑센터가 있고 도보로 5분거리에 용산 가족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도 매우 쾌적한 편이다. 내달부터 임대를 시작하는데 임대가는 15평기준 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45만원선이며 입주예정일은 12월이다. (02) 702-7577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