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대비해 제수용품가격등 인상 억제

[ 광주 = 최수용 기자 ] 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개인서비스 요금과 제수용품가격을 현행 수준으로 강력히 억제키로 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추석대비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세워 지자체가 관리하는 개인서비스요금 30개품목과 25개 제수용품가격의 인상을 억제,현행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시는 제수용품 가격안정을 위해 추석대비 지방물가 관리체계를 확립하고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며 대형 유통업체의 가격파괴 행사 등을 유도키로 했다. 또 과소비 추방운동과 제수용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일일물가 동향조사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시.구청에 추석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안정대책회의를 매일 개칙하고 시.구.경찰.국세청 합동으로 6개반 1백70명의 물가안정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