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개발, 연변대우호텔 개관식

대우개발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세운 연변대우호텔이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측에서 김우중회장 최계용대우개발사장 등 대우관계자들과 최각규강원도지사 정종욱 주중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마의국가계획위원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김회장은 개관축사를 통해 "한국관련 문화유적이 많은 연변에 대규모 호텔이 세워짐으로써 이 지역 관광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대우호텔은 동북 3성지역에서는 최초의 5성급 호텔로 1만3천여평의 부지에 7층규모의 객실동과 부속건물 6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백8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