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결혼시즌 '허니문 패키지' 잇달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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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호텔들도 가을철 결혼시즌을 맞아 허니문패키지를 다투어 내놓고 있다. 호텔롯데는 딜럭스 객실 1박에 페닌슐라 조식, 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입장 등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니문패키지를 선보였다. 종류는 객실타입에 따라 세가지로 가격은 18만원, 22만원, 33만원이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또 롯데면세점 VIP카드를 발급해 주고 가격도 10% 할인해 준다. 759-7560 호텔리츠칼튼서울은 고급허니문패키지를 개발, 허니문패키지시장에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종류는 객실타입과 공항까지의 전송차량종류에 따라 22만원, 36만원,63만원짜리 등 세가지가 마련돼 있다. 특히 36만원과 63만원짜리 고급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이 6만원을 추가 부담하면 10인승 최고급 96년형 링컨리무진으로 공항까지 전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451-8000 웨스틴조선비치호텔(해운대)도 앙코르 허니문패키지를 개발했다. 신혼부부 및 부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실내온천수영장 및 헬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종류는 11만5,000원에서부터 22만원짜리(세금.봉사료 별도)까지 세종류가 마련돼 있다. (051)749-7410 설악동에 위치한 호텔 설악파크도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았다. 종류는 두가지가 준비됐는데 12만원짜리는 객실 1박에 조식(1회)이 제공되며 27만원짜리는 조식 2회에 중식 1회, 설악산 순환관광이 추가된다. (0392)636-7711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