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카드사업 강화 .. 항공사와 제휴 마일리지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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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는 항공사와 제휴,자사의 패밀리카드 회원에게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카드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카드명을 기존의 리더스카드에서 "KOLON(코오롱)카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카드명칭 변경을 계기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하고 아시아나항공과 제휴, 카드사용실적을 1천원당 1마일로 환산해 주는 마일리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패션업체의 카드가 마일리지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코오롱상사가 처음이다. 이 회사는 또 토털웨딩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예식장대여 신부화장등 결혼관련 서비스를 회원들에 한해 25~45%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정상가격 판매시 10%의 할인, 코오롱스포츠에서 실시하는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제공등을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 효과적인 고객관리를 위해 텔레마케팅 시스템에 통한 통신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관리팀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코오롱은 이를 통해 올해 회원수 70만명,카드매출 7백90억원을 달성하며 98년까지는 회원을 1백20만명으로 늘리고 1천6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