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중남미] 김대통령순방국 경제현황 : 브라질

브라질은 국토면적이 850만평방km(한반도의 38.6배, 세계 5위, 남미대륙면적의 47.3%), 인구 1억6,000만명이다. GDP(95년기준)는 6,770억달러로 세계 7위이며 개도국중에서는 중국을 능가한다. 1인당 GDP는 4,415달러. 중남미전체 GDP의 약 44%, 무역규모의 약 22%를 차지하는 중남미 최대의 경제대국이다. 외국인 직접투자에서도 높은 경제적 위상을 보이고 있다. 94년 투자잔액기준으로 개도국에 대한 총투자대비 7.2%를 차지,다섯번째의 투자대상국이다. 중남미에서는 중남미 전체의 22%를 상회, 멕시코보다 약간 뒤지고 있는 상태다.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문은 서비스부문과 제조업으로 산업별 비중을보면 94년기준으로 서비스업 51%, 광공업 35.5%, 농림어업 8%, 건설업 5.5%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95년1월 카르도스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경제도약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카르도스 대통령의 개혁정책은 주로 신화폐의 도입 조세제도의 개혁 개방화 민영화의 본격추진 등을 통해 경제전반의 경쟁력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민의 10%에 지나지 않는 부유층이 극빈층(전국민의 40%) 소득의30배이상에 달하는 등 소득계층간의 빈부격차가 심해 남미에서 소득분배가 가장 불공평하게 이뤄지는 나라로 지적된다. 남미공동시장의 주축국으로서 역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농산물및 철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광석 목재 수력발전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세계1위의 커피생산국이며 세계2위의 사탕수수(세계1위 인도) 대두(1위 미국) 생산국이다. 또 브라질 철광의 매장량은 전세계 총매장량의 3분의 1로 추정되며 보크사이트의 매장량은 남미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망간의 매장량은 4억t이상으로 추정되며 주석은 세계2위(1위 인도네시아)의생산국이다. 지난해말 현재 브라질에 거주하는 교포는 약 3만8,000명으로 남미에서는 가장 많은 교민들이 진출해 있다. 경제안정화정책에 힘입어 93년 2,491%, 94년 1,007%였던 물가상승률이 지난해에는 26%로 크게 떨어졌다. 경제성장률은 지난 93년 4.1%, 94년 5.7%, 95년4.2%를 기록하고 있다. 95년도 수출은 465억달러, 수입은 496억달러였으며 외채가 1,2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