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공중파3사, 방송의 날 기념 특집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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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TV 등 방송3사는 3일 제33회 방송의 날을 맞아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KBS1TV는 3일 오전 8시40분 "아침마당" 시간에 제33회 한국방송대상수상작인 "바람은 불어도"의 뒷얘기를 방송한다. 이 시간에는 나문희 김무생 김윤경 한진희 등 "바람은 불어도"의 주역들이 출연, 드라마에 얽힌 잔잔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방송의날 특별 캠페인으로 1부 "강한 어머니가 나라를 만든다"를 오전 10시50분부터 12시까지, 2부 "재발견-우리집 세살바기"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내보낸다. 낮 12시20분에는 특선영화 "음식남녀"를 방송하고 저녁 6시에는 제33회 방송의날 기념식을 생중계한다. 밤 11시40분부터는 방송대상수상작 3편을 잇달아 방송한다. MBCTV는 방송의날 특집으로 낮12시부터 5시까지 "시민정신을 찾습니다"를 생방송한다. MBC가 전개하는 인간성회복을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SBSTV는 낮 12시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인 "LA아리랑" "소록도아리랑"을 보여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