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방지 새 수표 나온다' ..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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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수표 어음 양도성예금증서(CD)가 3일부터 선보인다. 은행들이 이날부터 선보이는 수표.어음은 자기앞수표 5가지 (10.30.50.100만원권 무정액권) 가계수표 3가지 (100.300.500만원이하권)국문당좌수표 약속어음 양도성예금증서 3가지 (1억원이하권 1억원초과 10억원이하권 10억원초과권) 등 모두 13종류이다. 새로운 수표에는 은화(무궁화무늬) 미세문자(자기앞수표) 이색성형광물질 등이 들어있다. 그러나 복사된 위조품에는 이것이 나타나지 않는다. 복사하거나 위조할 때 액면주위에 있는 나선형 광간섭무늬는 위조된 수표에서 색변화를 일으키고 물결모양 무늬를 발생시킨다. 또 색변환기법을 사용, 위조수표에서 비표인 "수표"문자가 나타나지 않고 지문색상이 노란색 계통으로 변하도록 했다. 결재란에 삽입돼있는 비표 "x"(잠상패턴)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렵지만 위조할 경우 선명히 드러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