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촉진 다양한 행사 .. 정부/민간기업 공동 참여
입력
수정
제1회 장애인 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1사 1장애인 채용운동" 등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촉진고용공단은 2일 제1회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인 9월 한달동안 장애인고용에 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기위해 장애인 고용촉진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오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잠실올림픽파크텔에서 50개사업장 및 장애인 5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 구인.구직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원주 창원 전주 청주 등 8개지역에서도 총 1백78개업체 및 장애인 1천3백여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이달중 개최된다. 또 7일께 현대 삼성 롯데 LG등 대기업에 소속된 프로야구단들이 장애인근로자 7백여명을 경기장에 초청, "야구팬과 함께하는 장애인 고용촉진행사"를 개최한다. 16일에는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주 및 장애인근로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장애인 채용운동" 등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함께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장애인 고용촉진을 주제로 현상공모작품전시회가 열려 장애인 및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