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라인, 연간 50억이상 매출 신장 기대..클래드메탈 개발

주방용품생산업체인 셰프라인이 새로운 소재인 클래드메탈의 개발에 성공,내년부터 실용화할 계획이어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셰프라인은 지난 92년부터 서울대연구소와 공동으로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의 합금인 클래드메탈의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말 개발을 완료하고오는 10월말 시제품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셰프라인 관계자는 "클레드매탈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무게가 가벼우며 열전도율이 빨라 기존 주방용품에 사용하면 제품성능이 우수해진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용품 항공기소재부문에서도 기존소재를 대체할수 있어 신규사업진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실용화 첫해인 내년에 5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효과가 예상되며 이후는 시장상황에 따라 큰폭의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프라인은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실적이 10%가량 개선,매출 170억원 경상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