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무쏘 가솔린 2.0' 시판

쌍용자동차는 지프형승용차 무쏘에 배기량 2천cc의 DOHC 엔진을 장착한 "무쏘 가솔린 2.0"을 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무쏘 가솔린 2.0"은 독일 벤츠와 공동으로 개발한 최대출력 1백36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시속 1백86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으며 6중구조의 방음패드를 사용해 일반 승용차 수준으로 소음을 줄였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또 주행중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2륜구동에서 4륜구동으로 변환이 가능한자동변환시스템과 바퀴잠김방지 브레이크시스템(ABS), 전복때 연료의 유출을자동 차단하는 연료점검밸브등 안전장치를 채택했다. 가격은 기본형이 1천9백45만원, 자동변속기 채택모델이 2천2백67만원,고급형이 2천3백91만원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