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 10월초 13%선 고비 하향안정 전망

경기과 물가 국제수지와 통화 등을 감안할때 상승추세를 보여온 회사채수익률은 10월초 약13%선을 고비로 하향안정세를 보여 내년 4.4분기에 10%수준의 최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투자신탁은 회사채수익률은 추석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기업의 재고부담 국제수지악화 물가상승등으로 인해 10월초께 13%수준까지 상승할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80년이후 경기정점후 8-9개월이 지난뒤 회사채수익률이 정점을 형성했고 경기저점을 이룬 뒤에는 3-8개월의 시차를 두고 채권수익률이 저점을 보였다는데 근거를 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동향지수 순환변동치가 최고치를 보인 지난 96년 1월을 경기정점으로 볼때 회사채수익률의 정점은 9월말 또는 10월초가 될 것이며 내년 2.4분기를 경기저점으로 추정할 때는 내년 4.4분기에 채권수익률이 바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월별로 평균수익률은 9월중에 평균 12.4%, 10월에는 12.5%를 기록한후 내년 4.4분기의 평균11.3%까지 하향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신 김영덕 채권운용팀장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회사채수익률의 상관계수는 0.84로 매우 높게 나온다"며 "최근의 금리상승세가 13%를 크게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