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대도아케이드, 재단장 개점

남대문시장의 대표적 상가중 하나인 대도아케이드가 2개월간 건물내외부 재단장작업을 마치고 10일 문을 연다. 대도아케이드 운영위원회(회장 김창옥)는 모두 10억원을 투입,건물외벽을 밝은 색으로 전면 도색하고 간판 네온사인교체와 함께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화시키는데 주력했다고 9일 밝혔다. 숙녀의류및 잡화를 판매하는 이 상가는 재단장을 계기로 전 품목을 종전 가격보다 10% 할인판매한다. 160개 전 점포에서 "대도"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 상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도소매손님을 맞는 10일 댄스쇼 사진콘테스트등 각종 이벤트와 함께 사은품증정행사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