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중국 상해에 5천만달러규모 증권기금 조성

[ 북경=김영근특파원 ] 대우증권이 최근 중국 상해에 5,000만달러 규모의 증권기금을 조성, 이중 일부를 중국 주식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10일 중국 경제참정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21세기를 선도하는 아세아기금"으로 명명된 이 기금에는 홍콩고성기금과 대우투자자문한국기금 일본(제1투자고문) 생산자료기금등이 부속 기금으로 조성된다고 전했다. 조성된 기금은 주로 상해와 심천 등의 중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되거나 한국의 첨단산업과 전자통신주식 매입에 활용되고 일본측이 자산관리 고문을 맞게 된다고 이 신문은 박혔다. 이와관련, 대우증권측은 중국과 한국 일본등 3개국이 향후 아시아 증권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활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기금은 미래의 아시아지역주식시장발전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