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소폭 오름세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1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 연12.17%로 마감됐다. 오전장은 강세로 출발해 수익률이 한때 연12.12%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CD CP 등 주변단기금리가 전날부터 시작된 불안정을 지속하자 전장후반부터 경과물이 출회되며 상승반전했다. 그간 소극적이었던 투신권이 비교적 활발히 시장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었다. 당일발행회사채 1,360억원은 증권 은행 투신권으로 골고루 소화됐다. 11일은 당발물이 2,221억원(한전채포함)에 달해 물량부담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금리는 상승세를 보여 콜금리가 전날보다 0.50%포인트 상승한 연 13.00%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