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매소식] '한국미술품 경매' 17일 뉴욕소더비사서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 주최 "한국 미술품 경매"가 17일 미국 뉴욕 소더비사에서 열린다. 한국 미술품만으로 이뤄지는 이번 경매의 출품작은 총 70점. "백자사각병" (내정가 18만~20만달러) "청화백자 수복강녕문호"(내정가 16만~18만달러) "청화백자도마뱀문사각연적" (내정가 4만~5만달러)등 옛도자기와 "서헌순 초상화" (내정가 1만5천~2만달러) "통신사절도"(작자 미상 내정가 2만~3만달러) 등 고서화, 돈궤 받다지 등 목기를 망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전 이상범작 "산수화" 3점과 박수근 작 "강가의 네 여인"(내정가 15만~20만달러) 및 손응성 장욱진 김형근 오지호 작 정물화도 포함하고 있다. 손응성 작 "배가 있는 정물"은 3,000~5,000달러, 장욱진 작 "풍경"은 1만~1만5,000달러, 김형근 작 "정물"은 2만5,000~3만5,000달러, 오지호 작 "꽃이 있는 정물"은 1만5,000~2만달러에 각각 나왔다. 문의 733-5733 (소더비 서울지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