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한-중기술조사단 중국에 파견

과학기술처는 9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중기술조사단 교류사업에 따라 우리측 조사단을 12일 중국에 파견한다. 이번 조사단은 우리나라가 올해 파견키로한 4차례의 조사단중 3번째로 오는 24일까지 중국의 전지기술현황을 중심으로 기술조사활동을 하게된다. 조사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경석박사를 단장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명수박사,세방전지 중앙기술연구소 김규태소장등 산연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국은 94년현재 세계생산량의 4분의1을 점유하고 있는 1차전지를포함 80억개의 전지를 생산,수량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지재료로 사용되는 이산화망간 생산량도 연간 2만5,000t에 달해 세계생산량의 10분의1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