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부산교통/관광정보 PC로 서비스

오는 98년부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인터넷및 PC통신을 통해부산의 모든 교통및 관광정보를 얻고 교통편과 숙박시설까지 예약할수 있게된다. 쌍용정보통신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아성시스템과 함께 부산광역시와 교통관광지리정보서비스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전산원의 초고속통신 공공응용서비스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년에 걸쳐 구축될 이 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가면 부산방문을 앞둔 관광객들은 PC에서 관광지 공공시설 문화행사 숙박 교통비 쇼핑등 각종 정보를 얻을수 있게된다. 부산에 도착한 방문객들은 공항이나 역등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이에따라 관광객은 PC나 단말기 화면위의 지도를 보면서 해당지역을 클릭, 관련 숙박및 교통정보등을 사진및 음성과 함께 얻을수 있게된다. 이들 정보는 국어 영어 일어등 3개국어로 서비스된다. 이 시스템은 이와함께 부산의 산업 경제 자연환경 토지등의 정보도 알기쉽게 그래프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정보통신과 아성시스템은 이 서비스를 위해 전용 지리정보시스템 (GIS)등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