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멀티미디어PC 3종 개발.시판

현대전자는 최대 127개 주변기기를 한군데로 연결할 수있는 유니버셜 시리얼 버스(USB)와 화상회의기능을 채용한 멀티미디어PC 3종을 개발,시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들 PC는 확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차세대규격인 ATX마더보드를 장착했으며 사용자가 메모리를 간단하게 확장할 수있는 모듈소켓을 채택했다. 업무용인 "멀티캡 파워"와 전문가용 "멀티갭 마스터"는 100~200 펜티엄CPU에 32메가바이트(MB)의 메모리,최대 3.2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제공하고있다. 가정용인 "멀티캡 프로"와 "멀티캡 마스터"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인터넷폰,3차원영상과 음향,TV수신기능등을 갖추고있다. 또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메시지를 수신하고 예약된 시간에 PC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을 지원하고있다. 가격은 멀티캡 프로가 170~200만원,멀티캡 마스터가 199~366만원,멀티캡 파워는 143~286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