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스타워즈' 지상중계] 수익률 227%..'옥치형 신드롬'

옥치형부장이 오랫만에 활시위를 당겼다. 이번에도 보기좋게 명중. 옥부장이 지난주 보유현금의 3분의1정도를 쏟아부어 사들인 종목은 율촌화학과 농심. 둘다 신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초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의 "옥치형 신드롬"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대목이다. 옥부장의 수익률은 현재 226.78%.1억원을 투자, 5개월보름만에 2억2,578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최병국팀장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LG정보통신을 사들였고 삼영전자를 사고 팔았다. 한주동안 종합주가지수가 11.01% 떨어진 와중에 최팀장은 수익률을 13.72%로 끌어올렸다. 선두그룹과의 수익률차는 제법 있지만 게임은 아직 중반이다. 정재섭회계사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찍이 만호제강 성창기업 등 자산주 열풍을 주도했던 그가 어떤 종목을 들고 나올지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