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신규 등록자 이달들어 38명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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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다음달부터 확대될 예정이나 국내 주식투자를 위한 신규 외국인 등록자가 별로 늘지 않고 있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월들어 16일 현재까지 국내 주식 투자를 위해 신규로 등록한 외국인 투자자수는 38명에 그쳐 8월 한달간의 97명, 7월 74명, 6월 1백27명, 5월 92명, 4월 82명, 3월 1백15명, 2월 63명, 1월 59명과 비교할 때 증가세가미미한 실정이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주식 투자를 하려면 증감원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등록신청서 제출후 약 5일 뒤에 정식 등록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일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종목별로 현행 18%에서 20%로, 1인당 한도는 4%에서 5%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고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