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20일) '나의 삶 나의 불교' 등

"둘 곱하기 하나" (오후 7시30분) = 입맛대로 커피를 마시겠다는 장미에게 왕풍은 모닝커피 서비스를 자청하고 나섰다가 오히려 커피잔만 깨뜨리고 싫은 소리를 듣는다. 영숙은 달호에게 친정 동생 영식이 새로이 사업을 시작한다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도와주자고 말했다고 누나나 동생이나 똑같다며 거절당한다. 그런데 달호가 출근한 뒤 영숙은 보내준 돈으로 보약을 지었다는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시댁만 챙기고 처가댁을 몰라라하는 달호의 행동에 속상하기만 하다. "나의 삶 나의 불교" (오전 11시10분) = 사회현상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비판하는 논설위원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공종원. 공종원씨는 언론인 답게 사회 부조리는 물론 불교계 내부의 옳지 못한 일을 지적하는 데는 자신의 한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대 사회적 활동이 미흡한 불교계가 환경 복지 민권 등의 일에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서는 양심있는 인물로 존경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