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로용 개량 핵연료 공동개발사업 본격화..원자력연-AE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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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캐나다간 중수로용 개량핵연료 공동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캐나다원자력공사(AECL )와 중수로용 개량핵연료 공동개발협정을 23일 체결하고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는 개량핵연료(CANFLEX-NU)와순환우라늄을 사용하는 고연소도 핵연료(CANFLEX-RU)개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중수로용 개량핵연료는 기존의 핵연료가 37개 핵연료봉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43개의 핵연료봉으로 되어 있어 같은 핵연료다발 출력조건에서 방사성물질을 적게 방출, 안전성이 높으며 고연소도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순환우라늄을 사용하는 고연소도 핵연료는 사용후 핵연료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1기당 연간 핵연료비용을 30억원정도 절감, 발전단가를 낮출수 있는 신형연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