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90년대 한국미술에서전' 일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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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미술에서전"이 25일~11월7일 일본 도쿄국립근대미술관과 12월5일~97년 1월26일 오사카국립국제미술관에서 열린다. 한일 양국간 현대미술 교류를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출품작가는 김호득 (한국화) 김종학 김홍주 김명숙 이영배 엄정순 (이상 서양화)정광호 (조각) 우순옥 유명균 윤석남 (이상 설치)씨 등 14명. 이들은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들을 보여주면서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우리미술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한편 "일본현대미술전" (가칭)은 작가선정 및 주제설정을 거쳐 내년 10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