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병원이용 이렇게) 응급전화 '129' .. 당직안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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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동안 응급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129"번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병.의원및 약국을 안내받고 구급차도 이용할수 있다. 병원안내및 응급의료요청에 관한 신고접수및 출동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관할하는 "129"로 통합됐다. 그러나 여전히 병원이 멀고 교통이 취약한 지역에서는 "119"구급차량이 신속성에서 앞선다.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지정기관은 호출후 30분내에 환자를 병원에 도착시키기위해 전문의 비상호출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보유병상의 1%를 예비용으로 남겨두게 된다.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비응급의료기관과 약국도 지역별로 당번을 정해 문을 열게 된다. 특히 약국은 2군데중 1곳을 당번으로 정해 돌아가며 약국문을 열게 되고 쉬는 약국은 당번약국의 전화번호와 약도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게 된다. 작은 질병에 대한 치료는 인근의 1,2차 당번 진료기관(499병상 이하)이나 보건소를 이용하고 응급을 요하는 치료는 대학병원 등 3차 진료기관(500병상 이상)이나 응급의료지정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형병원들은 대부분 응급환자만을 선별해서 받고 일반 외래환자는 받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