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세계 19위 랭크 .. ASWJ 조사, 총자본금 기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95년 총자본(자본총계+장기부채) 기준으로세계25대 증권회사를 조사한 결과 대우 LG 대신증권이 25위안에 들었다고지난달 30일자로 보도했다. 대우증권은 한해전 22위에서 3계단 순위가 올라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증권사로선 처음으로 20위내로 진입한 것이다. LG증권은 2년연속 24위 자리를 지켰다. 또 대신증권은 한해전 등외였지만 이번에는 25위에 턱걸이해 한국증권사들의 대형화를 반증했다. 세계최대 증권사는 일본의 노무라증권으로 나타났다. 노무라의 총자본은 207억8,400만달러로 대우증권(15억100만달러)보다13.8배 큰 것으로 조사됐다. 노무라의 뒤를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살로먼, 모건스탠리(이상 미국)등이 이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세계25대 증권사중 11개사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일본 8개사 한국 3개사 영국 2개사 캐나다 1개사 등이었다. 한편 미 제너럴일렉트릭사는 싯가총액이 1,365억1,500만달러로 세계에서 싯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는 7월말 현재 한국증시 전체싯가총액 1,680억3,000만달러(136조6,592억원)의 81.2%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