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면톱] 남양주 청학에 3,300가구 아파트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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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동,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일대 8만9,800여평에 3,3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의정부시와 구리IC와 이어지는 43번 국도변에 위치,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까지는 20분, 강남에는 1시간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수락산과 퇴뫼산을 좌우로 끼고있어 쾌적한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최근 택지개발지구내 상세계획에 대한 경기도승인을 마치고 사업승인을 신청, 협의중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보상과 택지조성사업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지 4만4,400여평에 5개 블록으로 나눠 모두 3,356가구가 건립된다. 블록별 평형을 보면 1블록에 전용면적 15평이 360가구, 2블록에 전용 15평 240가구, 18평 840가구, 3블록에 전용 25.7평이 782가구, 4블록에 전용 15평 254가구, 18평 470가구, 5블록에 전용 25평초과 610가구 등이다. 특히 30평형대 아파트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1,752가구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단독주택은 용적률 300%이하를 적용, 36필지에 가구당 50평-70평 3층이하 규모로 지어야하며 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600%가 각각 적용된다. 특히 아파트단지내에는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보육원, 녹지공간중 1개시설은 의무적으로 건립토록 상세계획에 규정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