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 한국전자전에 "우수부품특별전시코너"마련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12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계속되는 한국전자전에 "우수부품 특별전시코너"를 마련,올해 새로 개발된 1백41개 부품의 판로개척에 직접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이 코너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수요업체가 부품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대역필터 등 84개 품목과 부품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STM형 커넥터 등 57개 품목이 전시되고 있다. 전자산업진흥회 박재린상무는 "한국전자전 참관을 위해 찾아온 외국 바이어및 국내 세트업체들에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이 코너를 마련했다"며 "이 제품들의 판로를 개척하면 내년에 약 3억1천9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와 1억9천2백만달러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와 함께 우수부품 개발을 위해 올해 약 4백40억달러의 산업기술 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