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팔고] 주도주를 찾아야 할때다

주가는 폭등이다. 섣부른 추측은 800선이 바닥이라는데 모아진다. 일리가 있다. 최근의 장세는 큰장을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투자자들은 게걸스럽게 주식을 사고 또 팔고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오르면 자연스레 주도주가 나타날 것이다. 건설 금융 불루칩 등 종목군은 많다. 이들중 무엇이 될지가 이제부터의 관심이다. 제약주 등 개별종목이나 "자산주" "M&A" 등 주제별 테마도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주식이 한꺼번에 동반 상승하지는 못한다는데 있다. 급등장에 덤벙대고 따라 붙다간 풍요속의 빈곤을 노래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