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2000년 매출 21조원 .. 우주항공 등 적극 투자

현대전자는 반도체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우주항공 등 분야에 오는 2000까지 2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회사창립 13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이같은 투자를바탕으로 이 기간까지 매출 21조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특히 미래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에 이어 유럽지역에 차세대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을 지속적으로 건설하고 멀티미디어 영상분야의 핵심기술인 동영상관련칩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정보통신분야에서 "글로벌스타" 위성통신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이동통신시스템 및 단말기를 본격 양산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