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가구, 중저가 사무용가구 '플러스타운시리즈' 개발

동서가구(대표 위상균)가 중소기업을 위한 중저가 사무용가구인 "플러스타운시리즈"를 개발,사무용가구시장의 집중공략에 나선다. 동서가구는 중국현지법인을 통해 이달초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플러스타운시리즈를 이달말부터 국내에서 시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단순한 디자인에 표면재질을 너도밤나무로 처리하고 내추럴컬 러로 마감한 제품으로 기존의 워크타운시리즈나 유명사무용가구제품에 비해 가격을 20~30% 낮춘게 특징이다.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가격까지 저렴해 중소기업을 겨냥한 전략제품으로 내놓았다. 제품은 책상 9종을 비롯,책장및 옷장류 화일박스 서랍장 액세서리등 총 37종으로 구성돼있다. 동서가구는 이 제품을 전국 주요도시에 있는 35개 사무용가구 전문점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플러스타운시리즈가 판매됨에 따라 동서가구는 올해 60억원인 사무용가구 매출을 내년엔 1백억원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위상균사장은 "가격은 경쟁사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우수하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부담없이 구입해 쓸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상대로한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