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층 전체가 수납공간 .. 수원 율전동 '삼성'

상대적으로 소음이 심하고 방범에 취약한 1층 전체를 가구 대신 수납공간으로 만든 아파트가 등장한다. 이 아파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427번지 일대에 건립할 수원 율전동 삼성아파트.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층에 바닥면적기준으로 가구당 1평씩의 수납공간을 제공, 입주자가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1층에 기둥만 세우고 가구는 들이지 않는 필로티방식의 아파트는 분양된 적이 있으나 1층 전체를 수납공간으로 만든 아파트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아파트는 또 현관 앞 공용복도 부분에 서비스 발코니를 설치해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으며 평균 용적률을 164%만 적용, 단지 쾌적성을 크게 높였다. 삼성전자 조합아파트인 이 아파트는 총 1,064가구 규모로 평형별로는 26평형 294가구, 27평형 66가구, 34평형 704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580가구를 제외하고 26평형 114가구 27평형 47가구 34평형 323가구가 11일부터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격은 기준층을 기준으로 26평형이 7,250만원 27평형이 7,270만원 34평형이 1억1,098만원이다. 569-5291.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