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 만성피로증후군(CFS) 심각한 질환..영국 보고서

.사이먼 웨슬리박사 등 17명의 영국 의사들은 "만성피로증후군(CFS)은 의학적 심리학적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보고서를 최근 냈다. CFS는 보통 6개월에서 여러해 동안에 걸쳐 심한 피로증세를 야기시키는 질환으로 과도한 육체적.정신적 탈진으로 악화된다. 웨슬리박사는 "CFS는 실재하는 주요 건강문제로 "여피족(고학력.고소득의 젊은 엘리트층)의 인플루엔자"라고 불리우듯 어떤 특정 사회계층이나 직업분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CFS에 있어 식생활변화 침상안정 비타민보충 등의 현행요법은 벌다른 치료효화를 거두지 못했다"며 "대신에 단계적인 운동프로그램, 스트레스 및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인지행동요법,제한적인 항우울제복용 등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