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업체들 해외시장 잇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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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엘칸토 에스콰이아등 제화업체들이 해외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미트라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연산 100만켤레 규모의 "미트라-금강제화"의 지분을 최근 전량 인수했다. 금강은 이곳에서 생산된 구두를 미국 일본 유럽 남미시장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에스콰이아는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현지법인인 "연대 에스콰이아 제화 유한공사"를 설립, 9월부터 영에이지 미스미스터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중국 상해 신세계백화점과 쁘렝땅백화점에 직매장을 운영,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엘칸토도 올초 계열사의 수출업무를 총괄하는 "엘웨스트"라는 법인을 설립,해외시장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