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기계 조욱래회장, 보유주식 절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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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기계 대주주가 지분을 절반정도 매각했다. 14일 증감원에 따르면 효성기계 조욱래회장은 보유중인 주식 189만9,323주(33.18%)중 절반선인 97만330주(16.95%)를 지난 10.11일 증권시장을 통해 매각지분율을 16.23%로 낮췄다. 조회장의 주식 매각은 영업실적이 부진한 일부 비상장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