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IBM, 합작법인 설립] 인터뷰 : 구자홍 LG전자 사장

-의미는. "개별기업 차원뿐아니라 국내 정보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양사의 이번 제휴는 PC사업뿐아니라 향후 멀티미디어사업에서의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합작법인의 경영진들이 앞으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 -합작배경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등으로 국내기업의 경쟁구도도 바뀌고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노력도 중요하지만 합작투자나 기업인수등 필요에따라 여러 방법을 동원할 생각이며 IBM과의 합작도 이같은 맥락으로 보면된다. 멀티미디어 기술력과 국제적인 PC마켓팅력등을 고려한 바 최적의 파트너로 IBM을 선택하게 됐다" -사업영역은. "노트북PC 데스크톱PC PC서버등을 생산 판매할 것이다. 초기단계에는 마켓팅과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연구개발과 생산등은 양사를 이용할 계획이다" -제품정책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존 제품을 먼저 내놓고 점차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고객에 맞는 제품을 공동개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에 첫선을보이는 제품은 IBM의 노트북PC및 PC서버와 LG전자의 멀티미디어 PC가 될 것이다. 브랜드는 LG-IBM으로 공동브랜드를 쓰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