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 손정환회장, 지분율 46%로 낮아져

손정환 이구산업 대주주의 보유주식 처분이 계속되고 있다. 증권거래소가 상장사 대주주들의 지분변동을 조사한 결과 손회장은 9월한달동안 20만8,510주를 팔아 지분율이 63.80%에서 52.21%로 떨어졌다. 손회장은 또 지난주(7~12일)에도 4만8,822주를 파는 등 10월들어서도 지분매각을 계속해 14일 현재 지분율이 46.65%로 떨어졌다. 손회장은 지분매각 이유를 시장1부 종목에 지정되기 위한 요건충족때문이라고 밝혔다. 1부종목에 소속되기 위해서는 대주주 지분율이 51%이하여야 한다. 최근 자산주로 각광받고 있는 태평양종합산업 서영배회장도 9월중 14만1,460주를 매도, 지분율이 41.9%에서 36.0%로 낮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