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중해시장개척단, 4천만달러 성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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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지난 2일부터 15일동안 스페인 이태리등 4개국을 순방한 대구시 지중해시장개척단이 4천만달러의 상담및 계약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진무 대구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지중해시장개척단은 포르투갈,스페인,이태리,이집트 등 4개국에서 계약액 6백57만5천달러 상담 3천4백20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국가별로는 이태리에서 2백86만달러의 계약실적과 1천4백1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둬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포르투갈에서도 계약액 1백33만달러에 5백48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이집트에서는 계약액 1백29만달러,상담액 8백47만달러를 기록했고 스페인에서는 1백7만달러 계약에 6백13만달러를 상담했다. 업체별로는 진안섬유의 폴리에스테르 직물이 상담 1천3백91만달러,계약 2백79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산업용 밸브를 생산하는 금강밸브가 1백6만달러를 계약한 것을 비롯 신성공업의 도어클로즈 75만달러,은산의 골프연습기73만달러 등의 계약고를 올렸다. 업종별로는 이태리를 중심으로 한 섬유제품의 수출 상담액이 두드러졌고 안경테와 산업용 밸브 등도 수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