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아시아 경제인' 6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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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를 빛낸 6인의 경제인''중 한사람으로 뽑혔다. 타임지는 최근 발간된 아시아판 발행 50주년 특집호에서 정주영 명예회장(81)을 홍콩재벌인 리카싱(68), 고 모리타 아키오 소니회장, 도요다 에이지도요타명예회장(83), 로버트 쿠옥 말레이시아 쿠옥그룹 총수(73), 고제한기르 라탄지 다다보이 타타 인도 JRD 그룹회장 등과 함께 아시아를 빛낸 6인의 경제인중 한사람으로 선정해 상세히 소개했다. 타임지는 ''지난 50년간 아시아의 기적을 상징하는 6인의 거상''이란 제목의이 기사에서 "한국의 경제기적을 상징하는 현대그룹 창업자 정명예회장은성취와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한국의) 토속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재계의철인"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또 "그는 최근 21세기 현대그룹의 경쟁력 배양을 위한 기업분할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