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책] '열번째 예언' .. 소설 '천상의 예언' 완결편

"천상의 예언"을 쓴 작가 레드필드의 최신 베스트셀러 소설. 인간존재에 관한 근원적인 해법을 아홉가지 지혜를 찾는 과정에 담은 전편 "천상의 예언"의 줄거리를 최종적으로 완성시킨 속편이자 완결편이다. 소설은 친구 찰린이 종적을 감춘 후 그녀가 남긴 지도 한장을 받으면서 열번째 지혜가 존재한다는 말을 듣고 "나"가 지도에 있는 인디언의 고향마을 애팔래치아산맥을 향해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곳에서 찰린을 찾아 헤매던 "나"는 역시 열번째 지혜를 찾고 있던 다른 사람들과 영적 교류를 나누면서 인간을 영적 완성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최대의 방해요소가 바로 마음속의 두려움이란 사실을 깨달으며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출간과 함께 뉴욕타임스와 퍼블리셔스위클리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이 소설은 특히 전생과 윤회의 신비, 내세, 영혼 등의 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가는 시점에서 번역출간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