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전시) '젊은 모색 96전' ; '근원과 수화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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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전 =30일까지 천안 아라리오화랑 (0417-62-9444). 시계 악기 사진 옷 모자 등 일상용품들을 콜라주하는 기법으로 초현실주의적 공간감을 창출한 "앙코르" 연작 30여점 전시. 홍익대 미대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씨의 6번째 개인전. 김주호전 =22일까지 나무화랑 (723-3864). 인간의 원초적 감정을 해학적으로 표출한 질구이 작품 출품. "신석기시대" "뱀" "새" "껴안기" 등 30여점 전시. 이동일전 =23일까지 백악예원 (734-4205). 일상에서 받은 감동과 느낌을 닥지및 장지에 혼합재료를 사용한 캔버스위에 표현. "만추의 정" "태고의 꿈" "설산" "겨울숲" 등 반추상기법의 작품 30여점 출품. 이철량전 =19~28일 갤러리지현 (3444-0521). 동아미술상을 수상했고 현재 전북대교수로 재직중인 이씨의 9번째 개인전. 전통적 수묵기법에 현대적 조형성을 가미한 "신시" 연작 40여점 전시. "젊은 모색 96전" =11월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 (503-7744). 평면과 조각, 설치를 망라, 개성있고 뛰어난 작품활동을 보이고 있는 젊은 작가 20여명의 작품 40여점 전시. 김동유 김미애 김일권 박신영 손준호 안필연 이재복 홍미선씨 등 참가. 김호연전 =26일까지 갤러리2000 (725-3332). 자연이미지와 인간형상을 반추상적 기법으로 표현한 "푸른공간"연작 소개. 섬유작업을위한 회화적 조형실험에 초점을 맞춘 작품. 백집종전 =22일까지 종로갤러리 (737-0326).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한국적 서정성의 원형을 추구한 "풍악"연작및 "계곡" "정선소금강" 등 30여점 전시. 홍익대 동양화과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백씨의 2번째 개인전. "근원과 수화"전 =11월17일까지 환기미술관 (391-7701). 전통문인화풍으로 동양적인 정신세계를 추구했던 김용준(1904~67)과 한국의 자연과 정서를 구상에서 비구상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격조높은 조형언어로 표현했던 김환기(1913~74) 두사람의 교우전. 김용준의 수묵담채 16점과 김환기의 초기작 19점 전시. 엄정순 드로잉전 =19일까지 갤러리나인 (725-1585). "불선" "긁힌선" 등선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캔버스위에 옮겨놓은 작품 10여점 전시. 기름 숯 물 재 등 자연적인 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사실감을 극대화. 이성근전 =22일까지 전주 예루갤러리 (0652-231-7705).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생명력을 표현한 금속조형작품 "자연 인간 생명"연작 20여점 전시. 홍익대 미대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씨의 5번째 개인전. 한규남 "서울/뉴욕 1987~1996년전" =30일까지 미화랑 (542-3004). 지난 20여년동안 미국에서 활동해온 한씨의 국내전. 전통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사계" "구운몽" 연작및 "성""베니스광장" 등 대작 12점 출품.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